서울의 달 - 49부

서울의 달 - 49부

레드코코넛 0 364

미연이 화장실 문을 제대로 닫을 틈도 없이 핸드백을 화장실 한쪽에 내려놓기가 무섭게




치마를 들어올리고 팬티를 두 손으로 내리려는 찰나였다.




갑자시 미연이 들어있는 화장실 문이 활짝 열리며 웬 남자가 나타났다.




"아악!.... 아저씨 뭐예요?"




너무 놀라 비명을 지르긴 했어도 미연의 몸은 그대로 굳어진 채였다.




남자는 대꾸도 하지 않은 채 화장실 안으로 거침없이 들어오더니




한 손으로 미연의 허리를 감고 한 손을 미연의 팬티 가랑이 사이에다 댔다.




그제야 미연은 팬티를 내리려던 손을 놓고 남자의 몸을 밀쳐내려고 했다.




"아악! 왜 이래요?"




"너 씨발년, 소리지르면 아가리 찢어놓는다고 했지?"




아까 극장 안에서 자신을 협박하던 목소리였다.




남자는 말과 함께 미연의 사타구니 사이를 손으로 억세게 움켜쥐었다.




아래의 연한 살이 남자의 손아귀에 잡히자 미연은 너무 아파서 입이 딱 벌어졌다.




"악! 아악! 아파! ...아욱! 아저씨!"




미연은 남자를 밀어내려던 손을 얼른 자신의 사타구니로 가져가 남자의 손을 떼어내려 했다.




하지만 남자의 손은 요동도 하지 않은 채 오히려 미연의 아래를 더욱 세게 잡고 비틀었다.




"아..아....아욱! 아파요!"




미연은 너무 큰 고통에 말도 제대로 안 나왔다.




"너 떠들래? 조용히 할래?"




미연은 공포와 고통에 질려 정신 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너 또 소리 지르면 아주 보지 다 뜯어내 버린다?"




"아..알았어요!"




대답하는 미연의 턱이 덜덜 떨렸다.




그제야 남자가 미연의 아래를 잡은 손에서 힘을 뺐다.




그러더니 미연의 팬티 가랑이 사이로 해서 미연의 아래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씨발년! 꼴려 가지고 씹구멍에서 물을 좔좔 흘려대면서 앙탈을 하고 지랄이야!"




남자가 인상을 잔뜩 쓰며 미연을 똑바로 쳐다보자 미연은 너무 무서워 얼른 고개를 숙였다.




남자는 미연보다 어려 보이는 게 한 30대 후반쯤 되어 보였다.




남자의 손가락이 미연의 아래를 몇 번 쑤셔대자




미연의 아래에 남아있던 고통의 흔적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미연의 아래가 뜨거워졌다.




그러자 미연은 다시 오줌이 마려웠다.




금방 오줌보가 터질 것 같았다.




"저..아저씨!"




미연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는데도 남자가 인상을 쓰면서 다시 미연을 노려보았다.




"씨발년! 조용히 하라니까!"




"아,,아저씨! 그게 아니고......오줌 쌀 거 같아요!"




미연은 거의 울상을 했다.




"오줌?..."




"네!"




미연이 애원하듯 남자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 사이 미연이 오줌을 찔끔했다.




남자도 그제야 미연이 정말 소변이 마려운가 보다는 생각을 했는지 아래에서 손을 뺐다.




"그럼 빨리 싸!....괜히 딴 짓 하면 가만 안 둘 거야!"




미연이 얼른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내리려다 남자를 쳐다봤다.




남자는 나갈 생각을 안하고 그대로 서 있었다.




"왜? 오줌싸기 싫어?"




남자가 미연을 다시 얼러댔다.




"아..아니에요!"




미연은 얼른 팬티를 내리고 치마를 들어올리면서 변기에 쪼그려 앉았다.




미연이 제대로 자리를 잡기도 전에 미연의 오줌이 거세게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 남자가 미연의 앞에 쪼그려 앉아서 미연의 사타구니를 들여다보았다.




미연의 아래가 불처럼 뜨거워졌다.




그래도 창피한 마음에 치마로 앞을 가리려 하자 남자가 손으로 미연의 치마를 잡아 더 높이 들어올렸다.




"아우! 아저씨!"




미연이 창피한 생각에 신음소리처럼 남자를 불렀다.




"아줌마, 오줌발 쎄네!




근데, 아줌마 보지엔 왜 이렇게 털이 없어?......




남자들하고 씹을 하도 많이 해서 털이 다 빠진 거야?"




남자가 얼굴을 미연의 두 다리 사이에 넣다 시피하면서 미연의 아래를 들여다보았다.




미연은 오줌과 함께 질 속에서도 뜨거운 물이 막 쏟아져 나오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그런 거야?......왜 씨발, 물어보는데 대답을 안 해?""




남자가 다시 물었다.




"아..아니예요!......원래부터 그랬어요!"




남자는 신기한 듯 계속 미연의 아래를 들여다보면서 한 손으로는 미연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미연의 아래에서는 여전히 "쒜에!" 소리를 내며 줄기차게 오줌이 쏟아져 나왔다.




"아줌마 남편이 보지에 털 없어도 좋대?"




남자가 미연의 가랑이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미연의 얼굴을 쳐다보며 물었다.




"...................네!"




미연은 남자가 혹시 또 대답 안 한다고 욕이라도 할까봐 창피를 무릅쓰고 억지로 대답을 했다.




"그래서 남편이 자주 해 줘?"




"..................그냥요!"




미연은 딱히 뭐라고 대답할 수가 없어 그렇게 얼버무렸다.




"에이! 남편이 자주 안 해주나 보네!.....




그러니까 보지가 꼴려서 이런 극장에 혼자 온 거지?"




"아....아니예요!...그냥 지나가다가 들린 거예요!"




남자의 물음이 조금 다른 방향이긴 해도




미연은 자신의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정색을 하고 부인을 했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 내 말이 맞지!"




그 때쯤에야 미연의 오줌발이 수그러들기 시작했다.




"아이 씨발, 오줌 오래도 누네! 이제 다 눈 거야?"




".....네!"




미연은 오줌을 마지막 방울까지 쥐어 짜내면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했다.




일어서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계속 앉아 있을 수도 없고 속으로 정말 난감했다.




그런데 그 때 남자의 손이 미연의 허벅다리를 쓰다듬으며 허벅지 속으로 들어오더니




쪼그려 앉아 있는 미연의 아래를 만졌다.




미연이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는 바람에 빠끔히 열려 있는 미연의 아래 속으로




남자가 다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미연은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곧 사정을 할 것만 같았다.




남자의 손가락이 쑤셔대는 대로 미연의 엉덩이가 조금씩 들썩거렸다.




"하흐흐흑!.....흐흐흙....흑흑!"




미연이 우는소리를 내며 쪼그려 앉아 자신의 아래를 쑤셔대는 남자의 어깨에 고개를 묻었다.




남자가 그런 미연의 입을 맞추려고 했다.




미연이 고개를 돌려 남자의 입을 피했다.




"씨발년이 곧 죽어도 빼기는! ......."




남자가 혼자 씨부렁대기는 했지만 더 이상 입을 맞추려고 하지는 않았다.




남자가 미연의 아래에서 손가락을 빼서 손에 묻은 물을 미연의 허벅지에다 문지르더니




다시 미연의 무릎에 걸려있는 팬티에다 한 번 더 닦았다.




그리고는 미연을 일으켜 세웠다.




미연은 거의 쌀 것 같았는데 남자가 손을 빼자 아쉬웠다.




하지만 남자가 이끄는 대로 일어나며 팬티를 올리려는데




남자가 미연의 양 허벅다리를 잡으면서 치마 속으로 머리를 집어넣었다.




순식간에 남자가 미연의 아래에다 입을 대고 빨기 시작했다.




"하악!......아저씨!.......하흐흐흑!"




미연이 치마 속에 들어있는 남자의 머리를 두 손으로 붙들며 더 크게 우는소리를 냈다.




남자가 아래 입술을 빨다가 갈라진 틈으로 혀를 넣고 날름대던 끝에




미연의 공알을 이빨로 물고 빨았다.




"하악! 하하하악!......아우우웅! 아저씨! 아저씨!......"




미연이 남자의 얼굴을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다 눌러대고 엉덩이를 돌려대면서 절정을 맞았다.




미연은 너무나도 엄청난 쾌감에 온 몸의 살이 모두 부들부들 떨리는 것을 느꼈다.




"이 아줌마, 무지하게 꼴렸었나 보네!"




남자가 벌컥대는 미연의 아래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한동안 빨아대다가




치마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일어서면서 미연을 보고 한마디를 했다.




미연은 무릎의 힘이 풀려 주저앉을 것 같았다.




얼굴은 치마 속에서 뺐어도 남자의 두 손은 여전히 치마 속에서 미연의 엉덩이를 붙들고 있었다.




남자가 미연의 치마를 걷어올리더니 흘러내리지 않게 두 사람의 배 사이에다 끼우고




자신의 바지 앞 지퍼를 내려 양물을 꺼냈다.




미연은 정신이 몽롱한 중에도 이제 곧 남자의 양물이 자신의 아래로 들어올 생각에




몸이 부르르 떨렸다.




미연이 그동안 자위를 하면서 상상해왔던 일이 지금 현실에서 벌어지려는 순간이었다.




간판에 그려진 여자의 얼굴을 보고 남이 당하는 모습을 보려고 들어왔던 것인데




뜻하지 않게 자신이 오히려 그 당사자가 된 것이었다.




미연은 금방 사정을 했음에도 아래가 시큰거렸다.




"아! 내가 이런 싸구려 극장 화장실에서 모르는 남자에게 당하는구나!"




그런 생각에 미연의 피가 머리 꼭대기로 치솟아 오르며 아래가 벌렁거렸다.




남자가 무릎을 굽혀 자신의 양물 끝으로 미연의 아래 갈라진 틈을 두어 번 훑다가




미연의 아래 입구에 조준을 한 뒤 무릎을 펴면서 미연의 엉덩이를 잡아 다니는 것과 동시에




미란의 아래 속으로 양물을 단번에 박아 올렸다.




"하흐흐흑!......"




자신의 아래 속으로 거칠게 들어오는 양물에 미연은 숨이 멎을 것 같아




남자의 어깨에 양손을 얹고 입을 크게 벌린 채 소리를 질렀다.




남자는 천천히 양물을 다시 끝까지 뺐다가 다시 한 번 세차게 뿌리까지 박았다.




두 사람의 치골이 부딪히면서 미연의 엉덩이가 위로 퉁겨져 올라갔다.




"하흐흐흑!"




미연이 남자의 어깨를 꽉 움켜쥐었다.




남자는 십여 차례나 똑같은 동작으로 박음질을 했다.




그 때마다 미연은 자지러질 듯한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도 엉덩이를 마주 부딪혀 갔다.




견딜 수 없는 쾌감이 미연의 몸을 휩쓸었다.




그 때 무슨 소리가 나는 듯 하더니 남자의 박음질이 갑자기 멈추었다.




미연은 여전히 눈을 감은 채 다시 남자의 양물이 자신의 아래 속으로 들어오길 기다렸다.




"아저씨!..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아래를 박아대던 남자의 입에서 갑자기 이상한 말이 튀어나왔다.




미연이 눈을 번쩍 뜨자 고개를 뒤로 돌리고 있는 남자의 어깨너머로




또 다른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미연과 붙어있는 남자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또 다른 남자가 두 사람이 들어있는 화장실 문에 서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 형씨 끝나기 기다리는 거요!........




둘이 같이 작업한 거니까 나도 재미 좀 봐야 할 거 아뇨?"




아까 극장 안에서 미연의 젖가슴을 빨아대던 남자였다.




"에이 씨!.....거! 할 때 하더라도 좀 나가있어요!




남 하는데 김새게 옆에서........"




"신경 쓰지 말고 빨리 일이나 봐요! .....




나도 꼴려서 미치겠시다!"




나이든 남자는 문 앞에 서서 전혀 움직일 기색이 없었다.




나이 어린 남자는 천천히 즐기려던 자신의 계획이 틀어져버린 게 상당히 언짢은지




몇 번이나 그 남자에게 나중에 오라고 볼멘 소리를 했지만 남자는 요지부동이었다.




미연은 새로운 남자의 얼굴을 마주보기가 부끄러워 앞에 있는 남자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하지만 자신의 아래에 들어와 있는 남자의 양물을 빼고 싶지는 않았다.




"어이 정말! 예의도 드럽게 없네!"




나이 어린 남자가 투덜대며 할 수 없다는 듯이 미연을 뒷걸음치게 하더니




화장실 벽에다 미연의 몸을 밀어 붙였다.




그리고는 이제까지와는 달리 빠르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남자가 박아댈 때마다 미연의 엉덩이가 벽에 부딪히면서 "터더덕!" 소리를 냈다.




미연의 신음소리도 짧게 변했다.




"하악! 학! 하악! 하악!"




미연은 문 앞에 있는 남자가 자신이 남자와 살을 섞고 있는 장면을 보고 있다는 생각에




더 빨리 더 많이 흥분이 되었다.




미연이 감았던 눈을 뜨고 고개를 들어 어깨너머로 남자를 바라봤다.




나이든 남자는 어느새 자신의 바지를 열고 양물을 꺼내 손으로 주무르고 있었다.




미연과 그 남자의 눈이 마주쳤다.




남자가 미연에게 싱긋이 웃으면서 보란 듯이 자신의 양물을 밑으로 주욱 까내리자




귀두가 잔뜩 독이 오른 것처럼 검붉은 색으로 변했다.




미연은 두 다리 사이가 활활 타오르는 느낌이었다.




미연이 자신을 박아대는 남자의 어깨를 물었다.




"아얏! 씨발! 이젠 깨물기까지 하네!"




미연은 남자의 어깨를 문 채로 흐느끼기 시작했다.




"흙! 흐흙!....흐흙!......"




"그래! 울어라!...좇나게 울어!"




남자가 더 강하고 빠르게 미연의 아래를 박아댔다.




"흐흙!...흑흑흑!...흙!......."




미연은 울면서 남자의 어깨를 더욱 세게 물었다.




"아악!....씨발, 아프다니까!"




그러면서도 남자는 박음질을 멈추지 않았다.




미연은 남자의 몸을 더욱 가깝게 느끼려는지 한 발을 들어 남자의 허벅다리에 걸쳤다.




미연의 아래 속에서 뜨거운 물이 좌악 터져 나왔다.




미연이 갑자기 남자의 입을 맞추며 게걸스럽게 남자의 입술을 빨아댔다.




남자도 마주 미연의 입술을 빨아대며 계속 박아대다가 미연의 질 벽에다 정액을 쏟아냈다.




미연은 그 때까지 뒤에 있는 남자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엉덩이를 흔들어대다가




남자의 양물이 아래에서 빠져나가자 남자의 어깨를 잡고 늘어져 버렸다.




"어억! 아줌마!...힘들어! 똑바로 좀 서요!....아! 똑바로 좀 서라니까!"




그래도 남자는 미연을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게 하지 않으려고




미연의 가슴을 두 팔로 껴안고 버티며 안간힘을 썼다.




"아저씨! 거 보고만 있지 말고 와서 같이 좀 붙들어요!"




문 앞에 있는 남자가 좁은 화장실 안으로 들어와 미연을 같이 부축했다.




미연도 나름대로 바로 서보려고 했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도저히 서 있을 수가 없었다.




두 남자는 잠시 망설이다가 미연을 끌다시피 해서 화장실 밖으로 끌고 나왔다.




미연이 끌려나오면서 두 다리 사이에 걸쳤던 팬티가 발목으로 떨어져




바닥에 끌려오다가 곧 발에서 벗겨졌다.




미연을 마땅히 쉬게 할만한 곳이 없자 두 사람은 늘어진 미연의 몸을 세면대 위에 걸쳤다.




여자 화장실에 사람이 들어온 지가 오래 돼서 그런지 다행히 세면대는 말라 있었다.




미연이 상체를 세면대에 기댄 채 정신을 차리고 있는 동안 나이든 남자가 뒤에서




미연을 두 손으로 끌어안고 밑으로 미끌어내리지 않도록 부축을 해줬다.




그 사이에 나이 어린 남자는 옆의 세면대에서 자신의 바지 앞에 묻은 허연 자국을




손에 물을 묻혀 씻어냈다.




"아줌마! 오늘 즐거웠어요!......




나 여기 자주 오니까 아줌마도 생각나면 자주 들려요!"




엎드려 있는 미연을 향해 한마디를 던지더니 밖으로 나가면서




나이든 남자에게도 잊지 않고 한마디했다.




"아저씨! 재미 많이 보쇼!...




그리고 다음부터는 남 할 때 옆에서 보고 그러지 말아요!




거 변태같이 남 하는 걸 왜 봐요?"




나이 어린 남자가 여자 화장실 밖으로 완전히 나가자




미연을 부축하고 있던 남자가 뒤에서 미연의 치마를 걷어올렸다.




"아우! 아저씨!....그만! 그만!..




나 힘없어서... 더 이상 못해요!"




미연은 쓰러질 것 같은 기분에 고개도 들지 못한 채 중얼거렸다.




그런 미연의 말에는 전혀 신경쓰는 기색 없이 남자가 미연의 두 엉덩이가 모두 드러나도록




치마를 들어올려 미연의 등짝을 덮었다.




미연이 그대로 주저앉으려고 하자 남자가 미연의 허리를 잡고 억지로 들어올렸다.




육감적인 미연의 두 엉덩이 사이로 단정한 항문과 민둥산의 아래가 그대로 드러났다.




남자는 자신의 양물을 꺼내 미연의 아래에 박으려다가




너무도 엉망인 미연의 아래에 마음이 심란해져서 한 발 뒤로 물러나 미연의 아래를 살폈다.




미연의 아래에는 아직도 허연 물이 조금 맺혀있었고 그 주위는




흘러나온 물이 조금씩 말라가는지 여간 끈적끈적해 보이지가 않았다.




한 쪽 허벅지에는 아래에서 나온 물이 흘러내린 자국이 선명했고




그 자국이 끝나는 자리, 스타킹 밴드에는 허연 물이 조금 고여있었다.




남자가 한 손으로는 여전히 미연의 허리를 끓어 안은 채 다른 한 손으로




옆의 세면대 수도를 틀어 손바닥에 물을 적셔 미연의 아래를 씻었다.




몇 번을 반복하자 이 번엔 미연의 아래에 묻었던 정액과 물이 섞여 미연의




양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남자는 미연의 아래 속까지 손가락을 넣어 씻어낸 후




다시 자신의 양물을 미연의 아래 입구에다 조준을 했다.




"아흐! 아저씨!..저 정말 기운.."




미연이 말하는 도중에 남자의 귀두가 미연의 아래 구멍을 넓히며 속으로 들어왔다.




"아흐흑! 아저씨!"




미연의 아래 입구는 방금 물로 씻어내 차가우면서도 뽀득뽀득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남자의 귀두가 조금 더 속으로 들어가자 그 안은 여전히 미끈거렸고 따듯했다.




남자가 미연의 질 속을 음미하듯 천천히 박음질을 했다.




그 때마다 미연의 몸이 흔들거리며 앞뒤로 움직였다.




점차 남자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미연은 다리에 갑자기 힘이 생겼다.




더 이상 남자의 부축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자




미연은 남자가 자신의 아래 속으로 양물을 박아댈 때 몸이 앞으로 밀리지 않게 버티면서




남자가 자신의 엉덩이에 힘있게 부딪히면서 자신의 아래를 쑤셔대는 느낌을 즐겼다.




남자도 미연을 더 이상 부축할 필요가 없음을 눈치챘는지 자유로워진 손으로




자신의 양물이 드나드는 미연의 아래 입구를 손으로 주물렀다.




"하흐흑! ...흐흐흙!......흑! 흐흙!...."




미연이 다시 우는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남자가 더욱 힘을 주어 박아대자 미연의 머리가 세면대 앞에 있는 거울에 부딪히기도 했다.




갑자기 화장실 밖에서 사람 소리가 났다.




미연은 그 때까지 감고 있던 눈을 떴다.




남자도 미연의 아래에 박아대던 동작을 멈추고 밖의 동정을 살폈다.




누구라도 지금 여자 화장실의 문을 열기만 하면 두 사람의 정사 장면을 한 눈에 볼수 있는 상황이었다.




미연은 먼저 가슴이 두근거리더니 이어서 아래가 벌렁거려졌다.




미연은 자신도 모르게 항문에 꼭 힘을 주고 자신의 아래 속에 들어있는 남자의 양물을 조였다.




남자가 미연의 엉덩이가 찌부러지도록 자신의 하체 쪽으로 엉덩이를 잡아다니며




조금이라도 더 미연의 아래 속으로 깊이 자신의 양물을 집어넣으려고 힘을 썼다.




"흐흐흑!...흙!....."




미연은 그 상황에서도 신음소리가 나왔다.




밖에서는 잠시 사람소리가 나더니 곧 다시 조용해졌다.




아마도 영화가 끝나 사람들이 남자화장실에 다녀간 모양이었다.




남자가 다시 미연의 아래를 박아대고 미연은 화장실 문 쪽을 향했던 자신의 얼굴을




돌려 앞을 바라보았다.




거울 속에 두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눈을 내려 깔고 자신의 엉덩이 사이를 들여다보는 남자의 얼굴이 보였고




허여멀겋게 드러난 자신의 두 엉덩이도 보였다.




그리고 미연 자신의 얼굴도 보였다.




부스스해진 머리에 눈은 게슴츠레 했고 빨갛게 칠한 입술이 반쯤 벌어져 있었다.




낯선 얼굴이었다.




음탕해 보이는 얼굴이었다.




그 음탕한 얼굴 밑으로는 헤쳐진 블라우스 사이로 하얀 브래지어가 보이고




그 브래지어 위쪽으로 젖가슴이 쏟아질 듯 튀어나와 젖꼭지가 반쯤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 미연의 모습은 남자가 박아댈 때마다 앞뒤로 흔들리며




거울에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를 반복했다.




거울에 바짝 말라 갈라진 입술이 보였다.




미연은 반사적으로 혀를 내밀어 자신의 입술을 핥았다.




미연은 그런 자신의 모습이 더 음탕하게 보였다.




미연이 자신의 한 손을 브래지어 속으로 넣어 젖가슴을 만졌다.




그 때 미연의 뒷구멍 속으로 남자의 손가락이 들어왔다.




"하흐흙!....흐흙!.....좋아!......흐흙!"




거울 속에서 남자의 눈과 미연의 눈이 마주쳤다.




남자가 미연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이 구멍에도 남자 물건 많이 드나들었나 보네!"




남자가 미연의 뒷구멍을 쑤셔대며 미연이 들으라는 듯이 한마디를 했다.




"흐흐흙!....흐흑!....."




미연의 아래 속이 뜨거워지며 또 다시 물이 쏟아졌다.




남자도 그걸 느꼈는지 양물과 손가락을 더 빨리 쑤셔댔다.




미연이 세면대에다 머리를 박고 계속 우는 소리를 냈다.




미연의 아래에서는 벌컥대며 물이 연속으로 쏟아졌다.




미연은 머리가 텅 비는 듯한 어지러움과 함께 온 몸의 힘이 모두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미연이 더 이상 버티지를 못하고 세면대를 잡고 주저앉았다.




그러자 남자의 양물이 미연의 아래에서 저절로 빠져 나왔다.




남자가 미연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고 했다.




하지만 미연은 도저히 일어설 수가 없었다.




남자는 몇 번 더 애를 쓰다가 힘에 부치는지 포기하고 미연의 옆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미연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아 자신의 양물을 향하게 했다.




한 손으로는 미연의 턱을 받쳐들어 올리고 한 손으로는 자신의 양물을 잡아 미연의 입에다 댔다.




하지만 미연은 남자의 양물을 빨 힘도 없었기에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남자가 미연의 양 볼을 손으로 눌러 입을 벌리게 만들고는




미연의 입 속에다 양물을 넣었다.




그래도 미연이 양물을 빨 기색이 없자 남자는 미연의 입에다 자신의 양물을




천천히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다.




미연이 남자의 양물 둘레를 따라 자신의 입술을 오므렸다.




그러자 남자가 빠른 속도로 미연의 입을 박아댔다.




미연의 혀가 자신의 입속을 드나드는 남자의 귀두 끝을 간질였다.




그러면서 미연은 자신의 몸이 또 다시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미연이 세면대를 붙들고 있던 손을 놓고 남자의 양물을 잡았다.




한 손으로 남자의 불알을 주무르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음경을 잡아




자신의 입 속에 넣고 혀와 입술로 빨고 핥아주었다.




미연의 입에서 쩔꺼덕거리는 소리와 쪽 쪽 소리가 요란했다.




미연이 완전히 힘을 되찾았는지 남자의 엉덩이를 한 손으로 붙들고




불알 밑에서부터 귀두 끝까지 핥고 빨아주자 남자가 진저리를 쳤다.




워낙 빠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미연이 남자의 귀두를 입술로 물고 빨아대면서




불알을 주물러주자 남자가 더 견디지를 못하고 사정을 했다.




남자의 처음 쏟아낸 정액이 미연의 목안으로 넘어갔다.




미연은 남자가 마지막 방울까지 다 토해낼 때까지 남자의 양물을 빨아 주었다.




이윽고 남자는 더 이상 미연의 혀를 견딜 수 없는지 자기 손으로




양물을 미연의 입에서 빼냈다.




남자는 양물을 바지 속으로 넣더니 아무 말도 없이 화장실을 나가 버렸다.




미연은 한참을 화장실 안에 쪼그리고 앉아 있다가




그만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거울을 보자 미연의 빨간 입술은 정액으로 번들거리고 턱에도 정액이 묻어 있었다.




미연은 그제야 입속에 물고 있던 남자의 정액을 세면대에 뱉었다.




미연은 거울을 보며 자신의 차림새를 정리한 뒤 소변을 누던 화장실 칸으로 들어가




자신의 핸드백을 들고 나왔다.




미연의 연 하늘색 팬티가 잔뜩 더렵혀진 채 화장실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극장 밖으로 나오는 미연을 검표원이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미연은 얼른 고개를 숙이고 도망치듯 극장을 빠져 나와 택시를 잡았다.




미연은 택시를 잡으면서도 혹시라도 아까 그 남자들이 어디서 나타나




아는 체라도 할까 은근히 걱정이 되어 마음이 급했다.




어렵게 택시를 잡아 뒷자리로 올라타면서 미연은 빨리 출발하라는 말부터 했다.




택시가 출발하자 미연은 고개를 돌려 멀어져가는 극장 간판의 여자를 쳐다보았다.




미연은 좌석 뒤쪽으로 고개를 젖히고 눈을 감았다.




긴장이 풀리면서 피곤이 몰려왔다.




미연은 그 때까지 꼭 붙들고 있던 블라우스의 자락을 놓아버렸다.




알 수 없는 포만감이 미연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아아--------!"




미연이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가 내뱉었다.




온 몸에 살아있다는 느낌이 충만했다.




미연이 눈을 뜨자 운전기사가 백미러를 통해 자신을 힐끔거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미연이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자 헤쳐진 블라우스 사이로 하얀 브래지어와




1/3쯤 드러난 뽀얀 젖가슴이 보였다.




운전기사는 운전을 하면서 연신 백미러를 들여다보았다.




미연은 그냥 그렇게 가슴을 풀어헤친 채 다시 눈을 감았다.




그런 미연의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번져 나갔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