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경 - 2부

곤경 - 2부

레드코코넛 0 994

여보, 저도 같이 나가고 싶은 데... 

 

아, 미안, 나때문에 깼구나. 

 

아뇨, 깨어 있었어요 

 

그랬어? 같이 나가자고? 난 지금 미팅을 하러 가는건데, 당신과 함께 그 자리에 있을 수는 없잖아. 

 

전 차에서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하면 돼요. 여보, 우리가 같이 아침공기를 마시는 것도 근사하지 않아요? 

 

좋았어, 그럼 빨리 준비해 

 

그날 저녁, 전 저도 모르게 시아주버니의 눈치를 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별일 없다는 듯이 시아주버니는 남편과 유쾌하게 웃고 떠들었어요. 전 좀 안심했죠.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남편이 화장실에 간 사이 그는 어느틈인가 부억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씨팔년, 감히 나를 피해!!! 

 

웃기지마, 난 너같은 놈 하나도 안무서워. 

 

호. 그래? 

 

그는 묘한 웃음을 흘리면서 부억에서 나갔습니다. 

전 저건 그냥 협박일 뿐이야 라고 자위했습니다. 

 

 

며칠 후 전 거실에 놓여 있는 소파를 청소하고 있었어요. 그 일이 끝나갈 무렵 대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었죠. 남편이 돌아올 시간이었기 때문에 전 현관으로 향했읍니다. 다음 순간 시아주버니가 성큼성큼 들어서더니 제 팔을 움켜쥐고 소파등받이 쪽으로 자빠트리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짓이야? 전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 인? 

 

철수는 시내에 갔어. 따라서 여긴 우리 둘 뿐이라고. 아가야. 

 

전 더 힘껏 몸부림을 쳤습니다. 하지만 부질없는 짓이었죠. 그 때 시아주버니가 절 더 밀어 올렸기 때문에 제 발은 더이상 땅에 닿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소파등받이에 배를 대고 있어서 숨쉬는 것조차 쉽지 않았죠. 시아주버니는 손을 넣어 제 브라를 풀고 티셔츠와 함께 벗겨냈습니다. 그것들은 제 등뒤에서 마치 수갑처럼 손을 묶어 놓았답니다. 그는 제 치마를 허리까지 올리고 제 작은 속옷을 찢어버렸읍니다. 그리고는 제가 그를 치려고 몸을 비트는 순간 제 엉덩이를 힘껏 갈겼습니다. 너무나 아파서 전 비명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죠. 그는 씩 웃더니 계속해서 저를 때렸어요. 제 눈에서 눈물이 쉴 새 없이 흐르고 있었을 때 시아주버니는 제 머리를 움켜쥐고 말했습니다. 

 

날 피한 벌이야. 다시는 그러지마. 잠깐이지만 전 그가 절 놔줄거라는 희망을 가졌읍니다. 

 

이제부터 난 너를 갈기갈기 찢어서 먹을 거야.그는 제머리를 놔주더니 바로 다리를 잡고 벌렸습니다. 

시아주버니는 손가락으로 제그곳을 벌리고는 곧바로 쑤셔 넣었어요 . 전 아무 준비도 되어있지 않았지요. 그래서 정말 찢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전 절망적이 되어서 비명을 질렀습니다. 하지만 그는 들은 척도 하지않고 그 짓을 시작했어요. 

동시에 시아주버니는 손을 앞으로 내서 제 가슴을 잡고 말 그대로 뽑아버릴 것처럼 힘을 주었죠. 제발 살려달라는 울먹임이 제 귀에 들려왔습니다. 하지만...전 제 그곳을 유린하고 있는 물건을 똑똑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끔찍하게도 전 제 그곳과 가슴으로부터 퍼져나오는 희열에 떨기 시작했어요. 제 마음과 상관없이 제 몸이 이렇게 절 배신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는 그 느낌과 싸우려고 했어요. 그러나 고통과 희열이 뒤섞인 듯한 이 느낌을 물리치지 못했습니다.그가 끝났을 때 제가 안도했는 지 아쉬웠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그대로 엎드린 채로 있었읍니다. 온 몸에 힘이 하나도 남이 있지 않았으니까요. 전 제 몸을 타고 흐르는 작은 떨림들로 인해 저도 거의 절정에 이르렀음을 알았습니다. 시아주버니가 소파를 돌아 오더니 제 머리를 잡고 들었읍니다. 그 바람에 그의 물건이 제 바로 앞에서 꿈틀대는 걸 봐야 했답니다. 

 

닦아. 

 

예? 난 믿을 수 없었어요. 그의 물건은 반쯤 서있는 상태였죠. 물론 하얀 죽과 함께요. 

 

핥으라고. 이 씨팔년아. 빨리 하는 게 나을거다. 니 소파에 얼룩묻히고 싶지 않으면. 남편에게 가끔 해 준적이 있었지만 그리 내키는 일은 아니었죠. 하지만 저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되서 시아주버니의 그걸 핥기 시작했읍니다 . 구역질 나는 맛이었지만 시아주버니는 그걸 즐기는 것 같았읍니다. 그의 물건이 점점 커져갔거든요. 잠시후 시아주버니는 제 머리를 꽉 잡더니 그 시커먼 방망이를 제 입안 깊숙히 집어 넣었답니다. 전 숨이 막혀서 끙끙하는 신음만을 낼 뿐이었죠. 그는 그걸 잘못 알아 듣고는 만족해서 말했어요. 

 

 

미치겠군.안 그래? 들 뜬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우린 아직 끝나지 않았나 봐. 킬킬킬. 시아주버니는 다시 제 뒤로 돌아와서 제 몸을 내려주었습니다. 제 다리는 거의 풀려있었기 때문에 전 그에게 기대지 않을 수 었었어요.그는 그걸 이용해서 제 나머지 옷마저도 벗겨냈습니다. 이제 그는 저를 부엌으로 끌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자기 옷도 벗더군요. 

 

잘 들어. 난 널 다시 먹을거고 난 이미 한번 쌌기 때문에 이번엔 아주 오래 떡칠 수 있을거야.그리고 철수는 아마 30분쯤 있다 올테고. 자, 그러니까,제수씨, 지금 니 꼬라지를 남편에게 보여주기 싫다면,크크크, 사랑하는 아내와 형이 토끼처럼 붙어 있는 꼴 말이야, 할 수 있는 힘껏 내가 다시 싸도록 해야할거야. 전 그의 말이 진담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는 그보다 더한 일도 할 사람이었으니까요. 전 덫에 걸린 거였지요. 

 

제발... 전 흐느꼈습니다. 

 

빌어도 소용없어. 하고 싶지 않다면 그렇게 해. 어차피 시간은 흐르거든. 

 

결국 전 그가 절 부엌입구에 있는 벽에 밀어부쳤을 때 그에게 협력했어요. 그리고 ,그리고 그의 물건이 제 그곳으로 미끄러져 들어왔습니다. 제 그곳은 이미 그의 정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거든요. 전 제 다리로 그의 허리를 감싸고 그의 어깨를 꼭 잡았습니다. 그러자 그가 제 엉덩이를 받쳐주었지요.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그 느낌은 나쁘지 않았답니다. 마치 제 그곳이 무언가로 꽉찬 듯 했거든요. 우리는 그 상태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제 몸 어딘가에 숨어 있던 오르가즘이 제 몸 곳곳을 휘감았기 때문에 그걸 숨기려고 전 이를 악 물어야 했어요. 제 그곳은 그의 물건에 눌려 있었고 때때로 그의 털이 제 피부를 간지럽혔습니다. 전 눈을 감고 신음을 참아야 했죠. 

 

젖꼭지를 들어. 시아주버니가 명령조로 말했습니다. 전 얼굴을 붉혔지만 손으로 가슴을 들어 그의 입에 가깝게 대었어요. 그는 능글맞게 절 보더니 가슴를 베어 물었습니다. 그는 부드럽지 않았지만 그의 혀와 이는 너무나도 능숙하게 제 가슴을 희롱했습니다.그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빨리 그가 싸도록하는 거였어요. 제 엉덩이는 저도 모르게 더 빨리 들썩였고 제 손톱은 그의 등을 파고 들었어요. 마침내 절정에 이르자 제 그곳은 시아주버니의 굵은 그것을 꽉 물게 되었고 신음을 참을 수도 없었읍니다. 아마도 전 아주 크게 소리를 냈었을 겁니다. 천천히 기분좋은 나른함이 몰려왔을 때 전 시아주버니가 웃고 있는 걸 알았어요. 그는 제 엉덩이를 받치고 있던 손을 치웠어요. 그바람에 전 더 그에게 메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넌 무지하게 빨리 느끼는구나 전 너무나 부끄러웠어요. 너 뿅가는 게 아주 귀여운데.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전 제 속살이 다시 팽팽하게 긴장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제 오르가즘은 더 오래 계속되었습니다.그러??그는 좀처럼 끝나지 않았어요. 

 

시아주버니는 그의 물건을 빼낸 다음 저를 앉히고는 마치 말타는 것같은 자세로 만들었습니다. 남편이 돌아올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어요. 전 더이상 주저하지 않고 그 흉칙하게 생긴 걸 우겨 넣었어요. 이제 ?그곳은 아주 자연스럽게 그의 물건을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시아주버니도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제 가슴을 움켜쥐었습니다. 이제 그가 더 거칠게 제 가슴을 우그러트릴수록 제 오르가즘은 커져만 갔습니다. 

마침내 그가 제 엉덩이를 움켜 잡고 쌀 때까지 전 두번이상 까무러쳐야 했답니다. 

 

전 시아주버니 위로 무너졌습니다. 흐르는 땀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참을 수없는 부끄러움때문에 벌떡 일어났지요. 그리고 흩어져 있던 옷을 챙겨서 화장실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전 제 몸을 저주했습니다. 그때 그가 들어오더군요.그는 여전히 벌거벗은 채로 있었습니다. 

 

어이, 창녀. 한가지 가르쳐주지. 다음에 철수가 일찍 출근하면 넌 내 방으로 건너와서 다리를 한껏 벌린채 날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어.알았지. 전 이 곤경에서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내야 했습니다. 그것도 빨리. 

 

그 후 전 시아주버니를 피해 다녔습니다. 너무나 무섭고 부끄러워서죠.특히 제 몸이 그에게 반응을 보인다는 게 견딜 수 없었습니다. 남편도 제가 좀 변했다는 걸 눈치챘습니다. 전 감기때문이라고 둘러댔죠. 

그런데... 어느날 밤, 남편과 사랑을 나누면서 전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느꼈어요. 시아주버니를 통해서 이미 느낀 그런 건 아니었지만 이 오르가즘은 아주 특별한 거였죠. 왜냐면 제게 오르가즘을 준 이가 바로 남편이기 때문입니다. 남편도 기뻐했고 자랑스러워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 깊은 곳에선 이것이 시아주버니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작은 속삭임이 있었어요. 

 

만일 남편이 제가 시아주버니에게 당했다는 걸 알게 되면 아마도 남편의 이런 기쁨과 자랑스러움은 비참함으로 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에게 시아주버니와의 일을 말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가 생긴 거지요. 또 전 남편이 알지 못하게 경찰에 신고할 방법도 알지 못해요. 힘도 약하고요. 전 날마다 운동을 했지만 시아주버니는 저보다 훨씬 크고 힘도 셌습니다.전 그와 싸울 수도 없었어요.전 남편에게 호신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남편도 반대하지 않았기에 우린 체육관을 알아 보러 다니기도 했어요. 그러나 대부분은 저에게 적당하지 않았어요. 게다가 어디서 들었는지 시아주버니가 자기가 가르쳐주겠다는 제안을 하기까지 했어요. 호신술을 배우려는 제 생각은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여전히 시아주버니가 절 다시는 욕보이지 못하도록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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