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여진 꽃(유부녀 편) - 3부

꺽여진 꽃(유부녀 편) - 3부

레드코코넛 0 350

“아니 이 여자가... ?”




“...조금만 있다 가시면 안돼요?




“너... 왜 이래?”


“너 오늘 두 번이나 보지물을 싸고서 아직도 다 안 풀렸어?”




“아니 그게 아니고... 조금만 더...”




그녀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며 그의 가슴팍을 파고들었다. 그는 품에 꼭 안긴 그녀를 사랑스러운 듯이 바라보며 거칠게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이제까지 입안의 키스는 한번도 제대로 허용하지 않던 그녀였지만 그날은 너무 몸이 달아서 그런지 처음으로 그의 입맞춤에 입술을 열고 처음으로 그의 혀를 받아들었다. 한번 입술을 받아들인 그녀는 부드러운 그녀의 혀를 아낌없이 그에게 빨리며 그의 타액을 쭉쭉 빨아 먹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그는 흡족한 듯 웃음을 띄웠다.




남자 체면에 이렇게 스스로 몸이 달은 여자를 그냥 두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도 그녀의 평소 같지 않은 태도를 보자 아랫도리가 뻐근해 지며 그녀를 몇 번이고 짓이겨 주고 싶은 욕구가 불같이 일었다.




“... 너 오늘 각오해... 다리 찢어져도 나 책임 안진다. 네년 꼬리치며 암내 풍기는 것 보니까 너 좀 거칠게 다루어야 겠다.”






성난 그의 황소 같은 좆질에 깔려 파닥거리면서 그녀는 그의 좆질에 의해 피어나는 환락의 즐거움에 온몸을 내맡기고 있었다




‘... 미안해요... 오늘 제 몸이 좀 이상해서 그래요’




“앙앙앙...학...하악...악악악....깍...아...악....”




그녀의 쾌락에 들뜬 울음소리같은 비명이 온 아파트를 가득 채우며 울려 퍼졌다.












저녁에 아들이 학원에서 돌아올 시간까지 그의 품에 안겨 보지가 째지도록 색을 쓰던 그녀는 몸에 있는 수분이란 수분은 다 털어내고 완전히 녹초가 되어서야 그에게서 풀려났다.




“... 나야 원래 남의 유부녀만 보면 환장하는 놈이지만 너도 참 하루 종일 내 좆질 다 받아내는 것 보니까 보통 색골이 아니구나?”




오늘 오전부터 하루 종일 그녀의 음란한 몸을 질릴 만큼 가지고 놀던 그는 만족한 듯 한 웃음을 머금고 휑하니 나가버렸다.




그가 가버리고 한참을 침대에 알몸으로 누워있던 그녀는 얼굴이 어두워 보였다.




‘남편이 이 모습을 보면 뭐라고 할 것인가?’


‘이게 바로 간통이 아닐까?’


‘아무리 처음에는 강제로 강간당했다고 하지만 어쨌거나 지금은 외간사내의 품에 매일같이 안기지 않은가?’


‘사내의 육체에 깔려 그의 물건을 받아들이며 색땀을 흘리며 그를 즐겁게 해주고 있으니 이것이 간통이 아니고 무었이겠는가?’ 하는 자책이 그녀의 가슴을 짓눌렀다.










그 다음날부터 며칠간 그에게서는 찾아오지도 않고 통 연락이 없었다.


홀가분하면서도 시원섭섭한 마음을 가누고 있던 차에 남편에게서 오는 금요일에 선거사무실에 행사가 있어 동원 돼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에도 종종 있던 일이었지만 이번에는 거북스러운 그와 마주칠 것 같아서 왠지 마음이 무거웠다.




“여보, 저 그냥 안가면 안돼요”




“아니 왜 그래 몰라서 물어 한두 번도 아니고”


“분위기 몰라서 그래 끝나고 회식도 할 건데 대번에 표 나지 그래야 되겠어”




“ 예 알겠어요”




그녀는 무거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금요일 아침이 되자 그녀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오랜만에 외출 준비를 하였다. 한참동안에 화장대에 붙어 있던 그녀는 오늘따라 화장이 진했다.




“아니 여보 당신 누구 결혼식에 가는 것도 아니고 일 도와주려 가는데 오늘따라 치장에 왜그리 공을 들여요?”




“아니 여보 뭘 이것가지고 그러셔요. 미스윤하고 다른 여자들은 다 어떤데요”




“아니 처녀하고 같나. 유부녀가... 그리고 치마도 왜 그리 짧게 입고 참내...”




“아니 여보 당신 때문에 사무실에 동원되는데 정말 이러시기예요. 요즘 기분도 그런데 저도 다른 여자들한테 기죽기 싫단 말이예요”




행사장에서 꽃무늬 스타킹에 어울리는 짧은 치마를 입고 도드라진 젖가슴을 출렁이며 이러 저리 뛰어다니는 그녀를 여부장은 웃음 띤 얼굴로 물끄러미 바라봤다.




‘햐 조년 조거 며칠 전에 제대로 색좀 쓰더니 오늘 평소보다 꼴리게 해 입고 나왔네’




그녀는 여부장의 시선을 애써 모른 체 했지만 그녀의 가슴에 엉덩이에 꽂히는 뜨거운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가 끝나고 저녁의 회식자리에서도 그녀의 자태는 단연 남자들의 시선을 끌만했다. 가녀린 몸매에 어울리지 않게 솟은 유방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남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었다. 여부장은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이미 여러 차례 맛을 본 그녀지만 회식자리에서 남편 옆에 다소곳이 앉아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를 보니 맹렬한 정복욕이 술기운을 따라 전신을 휘감았다.




화장실 앞에서 그녀와 마주친 여부장은 그녀에게 넌즈시 말하였다.




“오늘 좀 일찍 일어나라구, 며칠 됐는데 회포 한번 찐하게 풀어야지”




“............왜 이러세요. 정말”




그녀는 얼굴이 빨개져서 누가 볼 새라 황급히 자리를 찾아 앉았다.




좌중을 좌지우지하며 압도하는 여부장은 뭐가 그리 기분이 좋은지 연신 술을 들이키며 떠들어 대고 있었다. 여부장은 위원장 빼 놓고는 손윗사람이든 손아래 사람이든 모두 자기 기분대로 대하며 쥐락펴락하는 성격이었다. 남편도 예외는 아니어서 연배나 직급은 위이지만 여부장은 예사로 대하며 어떤 때는 면박까지 주기도 하곤 했다.




그날도 예외가 아니어서 많은 사람이 모인자리에서 여부장은 남편에게 막대하는 모습이 그녀 눈에는 훤히 보여서 마음이 언짢았다.




술자리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남편은 그녀에게 조용히 말하였다.




“집에 가서 애 좀 챙겨야지, 당신은 먼저 들어가지”




“예, 알았어요. 여보”




그녀가 먼저 일어선다고 좌중에 인사를 하자 여부장은 묘한 웃음을 띠우며 싱글거렸다.




‘흥 누가 자기 때문인가. 진짜 집에 들어가 봐야 한다구 뭐’




그녀가 밖으로 나오자 얼마 안 있어 여부장이 득의양양한 웃음을 머금고 어느새 따라 나왔다. 그는 그녀의 허리를 슬쩍 감싸 안으며 말했다.




“내차 가지고 오지 기다려”




“사람들 많은데서 왜 이러세요. 저는 택시타고 집에 들어 갈꺼예요”




“들어가긴 어딜 들어가 오랜만에 나왔는데 기분한번 찐하게 내야지? 안 그래”




사람 많은 곳에서 제대로 실랑이도 못하고 그의 검은색 승용차에 타게 된 그녀는 그에게 말했다.




“부장님 저 정말 애 때문에 집에 바로 들어가 봐야 해요.”




“웃기고 있네. 요것이 아까부터 사람 약을 바짝 올려놓고서는 뭐 집에 간다구?”


“그렇게는 못하겠네요. 요란하게 거시기를 한번 치루어야 되지. 내가 요런 너를 그냥 보낼 것 같아?”




“정말 왜 이러세요. 오늘은 안 된단 말이예요. 아까 남편 말도 있고 저 정말 집에 안 들어가면 안돼요. 제발...”




“아니... 뭐라구 이년이....! 야 이년아, 너 죽을래!”




그는 버럭 성을 내며 고함부터 질렀다.




“그럼 내 눈에 띄지 말고 집구석에 처박혀 있던가. 이년이... 눈앞에서 살랑거리며 잔뜩 회를 동하게 해놓고는 뭐 집에 들어가?”




완강한 그의 모습에 암담함을 느끼며 제대로 대꾸를 못하고 있던 그녀는 흥분해서 소리 지르는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성욕에 물든 그의 탁한 눈빛을 보자 그녀는 보지쪽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솟아오르며 그녀의 전신을 휘감는 것이 느껴졌다.




어느새 그녀를 태운 그의 자동차는 모텔에 도착했다. 모텔 지하주차장에 와서도 그녀는 집에 가야 한다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어이 조여사 실은 너도 하고 싶잖아?”




“아니예요. 절대 그런거...”




“그럼 차안에 혼자 있던지. 나는 올라간다”




뒤도 안돌아 보고 그는 성큼성큼 걸어 모텔 계단으로 올라가 버렸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여인의 가벼운 발소리가 들려서 돌아보았다. 그녀가 저만치 서서 몸을 돌리고 서 있었다.




‘조년 조거 지가 안 올라오고 배기나 어디’




그는 시침 떼고 서있는 그녀를 겨드랑이를 덥석 잡아 안고는 같이 엘리베이트를 탔다. 모텔방에 들어와서도 핸드백도 놓지 못하고 엉거주춤 서있는 그녀한테 그는 소리를 질렀다.




“어이, 오늘은 니발로 스스로 하러 들어왔지?”




“..........................................”




“그럼 뭐하고 있어 옷 안 벗고... 옷을 벗어야 씹을 하지”




침대에 걸터앉아 모멸감을 주는 그가 죽도록 미웠지만 그녀는 그의 말을 거역할 용기가 없었다.




“아니 이년이 옷 안 벗고 뭐해? 내가 찢어서 벗겨 줄까?”




그의 호통을 한 번 더 듣고서야 그녀는 핸드백을 탁자위에 놓고 서서히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게 생긴 여인이 외간사내에게 몸을 허락하기 위해 옷을 벗는 장면은 보고 있는 사내의 마음을 흡족히 만족시켰다.


블라우스를 벗고 치마마저 벗자 스타킹에 속옷만 걸친 그녀의 하얀 나신이 모텔방의 은은한 조명을 받아 한층 더 음란한 향기를 뿜어냈다. 침을 삼키며 그녀의 동작을 유심히 살펴보던 그는 좆대에 힘찬 기운이 들어가며 음욕을 뿜는 여체에 대한 정복욕이 불같이 솟앗다.남편과 다른 사람들은 지금도 회식자리에 있을 건데 요렇게 기회 좋게 그녀를 데려와서 먹기 일보직전의 그는 입이 찢어질 만큼 흡족한 기분이었다. 둘이서만 몰래 빠져나와 모텔에서 쾌락의 밀회를 즐기고 있는 격이었다.




“뭐해 브래지어도 벗고 내 앞에 한번 서봐”




그의 뜨거운 시선에 얼굴은 물론 귓불까지 빨개진 그녀는 부끄러움에 온몸이 달아오르고 있엇다. 마지못해 브래지어까지 서서히 벗어 내리자 출렁이는 그녀의 유방은 해방감을 느끼며 튕겨 올랐다.


허벅지까지 오는 밴드스타킹을 신고 엉덩이에 비해 좀 작은 듯한 얇은 팬티만 아슬아슬하게 걸친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는 이성을 마비시킬 만큼 뇌새적이었다.




‘요런 색덩어리를 어떻게 그냥 둘 수 있단 말인가?’




그는 득의양양한 웃음을 띄우며 그녀에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했다. 그녀가 마지못한 듯 가까이 가자 그는 말했다.




“니 서방은 지금쯤 회식하고 있겠지”




“............................”




“너는 지금 나하고 씹할려고 옷을 벗고 있고. 낄낄낄......”




그녀에게 심한 모멸감을 주려고 일부로 하는듯한 그의 상스런 말들은 그녀의 여린 가슴을 생채기를 내며 후벼 팠다.




“저..... 오늘은 이러시더라도 다음부터는 이제 저 좀 놔 주세요. 부장님”




“어쭈, 웃기고 있네 그렇게 못하겠다면? 어쩔래?”


“오늘은 실컷 하고 싶다는 소리구만, 나는 너하고 오늘도 하고 다음에도 내가 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할 거야. 알았어”




“..........제발 저 좀.....그만 놔주세요... 저 너무 힘들어요”




“이년이 좆맛을 좀 알아가나 싶었더니만 또 헛소리 하고 있네”


“맛을 보여주지 말던지. 이년아. 니보지 쫄깃한 찰진 보지 맛을 본 이상 너는 인제 내꺼야.”


“다른 놈하고 붙어먹었다가는 니하고 네 가족 줄초상 칠 줄 알아”


“내말만 잘 들으면은 니남편 앞길하고 네 가족 가정사는 보장해 줄 테니 너는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치마를 내려야 돼. 알았어”




그에게 다짐을 받는다고 어렵게 꺼낸 말이 오히려 그녀에게 감당 못할 족쇄가 되어 되돌아 왔다.




그는 그녀의 살짝 뜬 단내 나는 입술을 게걸스럽게 실컷 빨고는 그녀의 겨드랑이며 상반신을 침을 묻혀 가며 애무했다. 그녀의 유방을 살며시 한손으로 히롱하던 그는 한마디 말했다.




“너 참 유방이 일품이야”




한참을 그녀의 부드러운 몸을 이리저리 빨며 물며 가지고 놀던 그는 그녀에게 명령했다.




“야 팬티도 벗고 알몸으로 침대에 올라와”




잠시 머뭇거리던 그녀는 한쪽 다리를 들어 얇은 팬티를 몸에서 완전히 떼어내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이 되었다. 그에게 몸 바치기 위해 속옷을 벗는 그녀의 모습은 색욕에 물든 사내의 희열을 붇돋았다. 벌써 음수의 눈물을 머금은 그녀의 음부는 곧 있을 격렬한 난교를 예감하는 듯 그의 눈앞에서 애처롭게 떨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처박고는 쩝쩝 소리를 내며 게걸스럽게 그녀의 몸을 달구기 시작했다. 그녀의 달뜬 비음이 새어나오자 그는 손가락 두 개를 그녀의 비부에 넣고는 서서히 쑤시기 시작했다.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이윽고 그녀가 아랫배를 움찔거리며 허연 음수를 쏟아내자 그는 만족한 듯 한 비열한 웃음을 띠었다. 그리고 그는 그녀에게 명령했다.




“너 이리 와서 내 좆 빨아봐”




음욕에 취한 그녀는 시키는 대로 순순히 따랐다. 무릎을 꿇고 앉아서 그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고 그의 한손으로 좆부리를 잡고서 열심히 빨아주었다. 그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도도한 유부녀가 제대로 자기 것이 되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지만원이가 요런 기막힌 걸 어떻게 데리고 살았는지 모르겠네’




지금 자기 물건을 핥고 있는 여자가 지만원의 여자란 생각이 새삼스레 들자 그의 정복욕은 붉길에 기름을 부은 듯 더 거세게 타올랐다.




그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일어서서는 빠르게 그녀의 입속에 생채기를 내듯이 용두질을 했다. 괴로운 그녀는 캑캑거리며 힘겹게 그의 물건을 입이 찢어질듯이 받아내고 있었다. 계속되는 그의 펌핑질에 그녀는 눈물 콧물을 다 쏟으며 애처롭게 당하고 있었다.




오랄 섹스를 질리도록 맛본 그는 그녀의 몸을 침대위에 던지고는 거세게 올라타서는 그녀의 몸을 덮쳤다. 그는 그녀의 달짝지근한 입술을 침을 질질 흘려가며 거세게 빨면서 그녀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애무했다.


이윽고 그는 손가락 두 개를 다시 그녀의 비부에 집어넣고는 쑤시기 시작했다. 그녀의 콧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점점 더 그의 손동작은 빨라졌다. 그녀가 아랫배를 움찔거리며 반응을 보이자 신이 난 그는 속도를 올리며 무서운 속도로 그녀의 그곳을 생채기 내듯이 빠르게 쑤시기 시작했다. 불같이 그의 손동작이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녀의 교성은 자지러지며 드디어 아랫배를 들썩이며 허연 음수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그러한 모습에 만족한 듯 한 웃음을 띤 그는 그녀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고 뿜어져 나온 음수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사타구니를 또다시 게걸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어느새 그녀의 교성이 찢어질듯이 터져나오며 높아지자 그는 그녀 음부 주변의 흘러넘치는 음액을 자신의 물건에 여유 있게 발랐다. 오늘따라 많은 양의 음수를 흘린 그녀의 비부는 사내의 성난 물건을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였다.




그녀의 가는 양 발목을 잡고 다리를 찢을 듯이 벌린 그는 기분 좋은 웃음을 띠며 그녀와의 섹스를 시작했다.


오늘따라 여부장은 힘이 넘치는지 그녀의 허벅지가 찢어지도록 세차게 용두질을 했다. 그녀의 몸을 돌려 뒤에서 엉덩이를 잡고 펌퍼질을 하던 그는 이제는 침대 밑에 내려와서는 엎드린 그녀의 엉덩이를 공격했다. 한참을 그렇게 즐기던 그는 이제 그녀의 몸을 바로 눕히고는 그녀의 발바닥을 가슴으로 짓누르며 그녀를 학대하듯이 가녀린 몸에 끝없는 욕정을 풀기 시작했다.




여러 차례 자세를 바꾸며 그에게 안겨 절정에 떨던 그녀는 회식자리에 있는 남편보다 먼저 집에 가야 되는 것을 생각하자 조급한 마음이 앞서 제대로 집중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의 계속되는 집요한 좆질에 피어나는 음욕의 쾌락은 그러한 조급한 마음마저 삼키며 그녀를 환락의 길로 인도하고 있었다. 급기야은 음욕에 젖은 그녀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은근한 치기마저 생겨났다. 아무튼 지금 이순간만은 그와의 섹스가 주는 쾌감에 모든 것을 맡겨버리고 싶었다.




이제는 그는 그녀를 침대에 엎어 놓은 채 그녀의 달덩이 같은 엉덩이 뒤에서 그의 성난 물건을 빠른 속도로 쑤셔 넣고 있었다. 그의 동작에 다라 그녀의 교성도 점덤 높아지자 그는 더욱더 세차게 좆질을 계속했다. 그는 그녀의 고개를 돌려 입술을 빨며 헉헉거리며 거친 숨결 속에 말들을 쏟아냈다.




“너도 좋지 이년아. 나하고 씹하니...”


“ 말해봐 서방님 더 세게 박아주세요 하고... 키키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들고는 자신의 무릎을 세우고서 계속해서 펌퍼질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그녀의 몸을 들어서 위에 올리고는 그녀의 등을 보고 아래에서 쳐올리기 시작했다. 그는 쾌감의 크기에 비례해서 점덤 더 좆질의 속도를 올리며 환락의 마지막 문을 노크하고 있었다. 그녀의 갈라지는 듯 한 톤 높은 목소리는 온 방안을 가득 채우며 사내가 주는 섹스의 즐거움에 요란스런 화답을 하고 있었다.




침대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그녀의 몸에 좆물을 뽑던 그는 욕탕으로 그녀를 데리고 가 또 세찬 샤워 물줄기를 맞으며 그녀의 몸에 욕정의 찌꺼기를 쏟아 부었다. 물에 온몸이 흠뻑 젖고 섹스가 주는 쾌감에 절은 두 남녀는 다시 방안으로 돌아와 다시 침대위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며 온몸이 해체되는 쾌감을 서로의 육체에 전달하며 끝없는 사랑의 몸부림을 쳤다.




온몸에 마지막 한 방울의 정욕의 찌꺼기 마저 다 털어낸 두 사람은 모든 색풍이 끝난 후 가뿐 숨을 고르고 있었다. 이윽고 그는 그녀에게 말했다.




“너 오늘 꼴리게 입었던데, 너를 보면 내가 참을 수가 없어”




“그렇다고 자꾸 저한테 이러시면 어떡해요. 저는 남편이 있는 유부녀예요”




“너도 참 따먹히기는 싫고 야하게는 보이고 싶고 그렇냐?”




온몸이 흥건한 땀에 젖은채 섹스를 끝낸 후 홍조띤 얼굴로 사내에게 안겨 얘기를 나누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흡사 촬영 끝낸 포르노 배우를 연상케 할 정도로 야한 모습이었다.




그녀는 그 모습으로 그에게 안겨 있는 게 부끄러운지 요란한 색상에 레이스가 달린 팬티를 찾아 들고는 한쪽 다리를 들어 걸쳤다.




“니가 겉모습은 고고한 척 보이지만 치마 속에 요런걸 입고 다닌다고 생각하니까 너를 보면 좆대가 어찌나 꼴리는지 참을 수가 없어”


“너 오늘 보지 물 장난 아니게 많이 싸던데 솔직히 말해봐 너 오늘 하루 종일 하고 싶어 꼴렸지?”




“..............................”


“그런거 아니예요. 당신이 자꾸 그렇게 하시니까....”




“왜 자꾸 박아주니까 좋아?”






그녀는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담배를 여유 있게 피는 그의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 볼 뿐이었다.




모든 음욕이 빠져나가버린 그녀의 육체에는 후회와 모멸감만이 남아 그녀의 마음을 괴롭혔다. 남편은 가족을 먹여 살리려고 이런 놈한테 수모도 참아가며 열심히 일하는데 자기는 그놈한테 안겨서 색소리를 내며 즐거움까지 주고 있으니 착잡한 심정이 말이 아니었다. 왜 딱 부러지게 거절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휘둘리는지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이사람 손아귀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온 그녀에게 남편은 소리쳤다.




“아니 회식자리에서 나간지가 언젠데 나보다 더 늦게 오면 어떡하자는 거야”




“죄송해요. 여보. 정말 죄송해요. 친구에게 급한 일이 생겨가지고”




미안한 마음을 억누를 길이 없는 그녀는 더 이상 대꾸도 못하고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자 지만원은 착한 아내를 너무 몰아세운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어 서있는 그녀를 가만히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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